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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웨이”와,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아마존이란 회사는 어떻게 일할까? 라는 궁금하여 읽게 된 2개의 책
두 책의 작가가 극명하게 다르다 보니, 내용과 관점도 달라서 더 잼있다.
한 책은 미국인으로서, 아마존의 임원을 했던 사람이 쓴 책이고,
다른 책은 한국인으로서, 신입으로 입사하여 아마존의 다양한 팀을 겪으며 쓴 책이다.
한 책은 아마존의 원칙과 철학을 먼저 알려주고 내용을 전달하는 연역적 방법이고,
다른 책은 본인이 경험하고 관찰한 것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귀납적 방법이다.
“아마존 웨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는
제프 베조스가 한 인터뷰한 내용이다.
“사업을 확장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파악한 다음 자신의 기술에 의존하여 확장하는 접근법이다. 다른 하나는 고객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알아낸 다음, 비록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할지라도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경쟁업체에 초점을 맞추면 경쟁업체가 무언가를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고객에 초점을 맞추면 더욱 선구적인 행동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는 책에서는
정말 현실에 느끼는 아마존 기업의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다.
예를 들어,
- 아마존의 평균 근속 연수는 1년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미국 IT 기업들 중에 가장 짧은 편이다.
- 아마존은 페이지가 0.6초 안에 로딩이 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팀을 채찍질한다.
모든 로딩시간이 빠짐없이 감시되어, 기준시간보다 느리게 로딩이 될 경우 곧바로 담당 팀의 경보가 울린다. - 아마존에서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바보 같은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라는 말이다.
그리고 해당 질문을 하고 나면 많은 경우 “그건 사실 굉장히 좋은 질문이네요” 라는 말과 함께 대답을 시작한다. - 아마존은 사람을 뽑을 때 성실하거나 팀워크가 좋을 것 같은 사람이 아니라 아마존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있다.
- 아마존 사원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능력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 아마존에서는 상사가 업무를 지시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스크럼으로 대변되는 애자일 프로세스를 통해 투명하게 매일 자신이 해야 하는 업무를 정하고 팀 차원의 생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아마존에 대해서 잼있으면서도 편한 책을 읽는 다면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라는 책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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