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기업과 후발기업에 따른 개방형 혁신활동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조요한 ․ 이대철 ․ 임규건
초 록
최근 몇 년간 개방형 혁신활동이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몇몇 기존연구들을 고찰하여 볼 때에, 기업의 특성 혹은 제품 출시시기에 따라 일부 상반된 연구결과가 존재하였다. 이는 개방형 혁신 활동이 반드시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기업의 제품혁신전략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음을 함의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활동 성과를 시장 선도기업과 후발기업관점에서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외부정보 활용 측면에서 선도기업의 성과에는 정보 활용의 강도가 다양성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발기업의 성과에는 외부정보 활용에 있어서 강도보다 다양성이 성과에 더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협력 R&D 측면에서는 선도기업의 경우 성과에 유의한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후발기업의 경우 다양한 외부조직과 협력 R&D를 추진할 때에 성과에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개방형혁신 활동을 선도기업과 후발기업의 비교 관점에서 기업이 각각의 제품출시 전략 및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방형 혁신 전략을 실행해야할 것을 시사한다.
주제어 : 개방형 혁신, 선도기업, 후발기업, 혁신성과
조요한 : 현대오트론(주) 연구개발기획팀, 연구원
이대철 : ㈜창의컨설팅 수석컨설턴트, 경영학박사
임규건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교신저자
선도기업과_후발기업에_따른_개방형_혁신활동이_기업성과에_미치는_영향에_관한_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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