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Book/심리, 철학 2012. 8.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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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읽고 처음 손에 잡은 고전책이 논어이다.

공자에 대해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책으로 접하긴 처음.

읽을 때 마다 공자의 지혜에 대해 전율을 느끼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그냥 빠르게 한번을 읽는데 의미를 두었지만 나중에 다시한번 시간이 된다면 읽어봐야겠다.

군자가 추구해야할 것이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기업에서 상급자와 하급자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서 등등

인간의 삶속에서 생각해보아야할 좋은 교훈들을 담고 있다.


  1. 학이
    1. 입신의 근본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우애가 있으면서 윗사람을 범하는 자는 드물다.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난을 일으키는 자는 없었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며 근본이 서면 도가 생겨난다. 효도와 우애란 아마도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2. 허명을 경계하라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자기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2. 위정
    1. 말보다 실천
      "자신의 말보다 먼저 실천하고 나서 행동을 따르도록 하라"

    2. 군자와 소인
      "군자는 원만하지만 붕당을 이루지 않고, 소인은 붕당을 이루지만 원만하지 않다."

    3. 앎의 기본
      "유야, 너에게 어떤 것을 안다는 것을 가르쳐줄까? 어떤 것을 알면 그것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 이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3. 이인
    1. 먼저 노력해라
      "지위가 없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근심하라.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을 근심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알아줄 만하도록 되는 것을 추구하라."

    2. 단속의 필요성
      "스스로를 단속하는데 실수하는 자는 드물다."

  4. 공양장
    1. 자산의 도

      "그는 군자의 도 네 가지를 갖추고 있었으니, 행동할 때는 공손하고 윗사람을 윗사람으로 섬김에 있어서는 공경하며, 백성을 봉양함에 있어 은혜롭고, 백성을 부림에 있어서는 의로웠다."
  5. 술이
    1. 공자가 추구한 기본

      "묵묵히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배우는 데 싫증 내지 않고, 남을 가르치는 데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세가지가 나에게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2. 네 가지 걱정거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덕을 닦지 못한 것, 배운 것을 강습하지 못한 것, 의로운 것을 듣고서도 찾아가지 못한 것, 좋지 않은 것을 고치지 못한 것, 이것이 나의 걱정거리다."

    3. 구할 수 없는 것

      "부라는 것이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비록 채찍을 들고 길을 트는 자(역할)라도 나는 또한 할 것이다. 만일 구할 수 없는 것이라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따르겠다."

    4. 한결같은 사람

      "성인은, 내가 만나보지 못하는구나, 군자라도 만나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좋겠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한 사람은 내가 만나보지 못하는구나.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겠다. 없으면서 있는 척하고, 비었으면서도 가득 차 있는 척하며, 곤궁하면서도 부자인 척하니, 어렵구나, 한결같음을 지닌다는 것이!"

  6. 태백
    1. 증자가 인정한 덕
      증자가 말했다.
      "능력이 있으면서도 능력 없는 사람에게 묻고,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적게 아는 사람에게 물으며,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행동하고, 가득 차 있으면서도 빈 듯하며, 나를 속일지라도 따지지 않았으니 예전에 나의 벗이 일찍이 이렇게 실천했다."

  7. 자한
    1.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해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2. 지자, 인자, 용자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인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8. 향당
    1. 자리에 앉는 원칙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9. 선진
    1. 삶과 죽음
      계로가 귀신 섬기는 것에 대하여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섬기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는가?
      (계로가) 여쭈었다.
      "감히 죽음에 대해 묻겠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삶을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2. 과유불급
      자공이 여쭈었다.
      "사(자장)와 상(자하) 중에서 누가 더 현명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자공이 여쭈었다.
      "그렇다면 사가 더 낫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10. 안연
    1. 총명함의 의미
      자장이 총명함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서히 스며드는 참소와 피부에 와 닿는 섬뜩한 무고가 너에게 가해지지 않는다면 총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서히 스며드는 참소와 피부에 와 닿는 섬뜩한 무고가 너에게 가해지지 않는다면 멀리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사람을 사랑하고 아는 것
      번지가 인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번지가 지혜로움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을 아는 것이다."
      버닞가 깨닫지 못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른 사람을 뽑아 비뚤어진 사람 자리에 앉혀 비뚤어진 사람으로 하여금 바르게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번지가 물러나와 자하를 만나자 말했다.
      "아까 제가 선생님을 뵙고 앎에 대해 여쭈었는데, 선생님께서는 '바른 사람을 뽑아 비뚤어진 사람 자리에 앉혀 비뚤어진 사람으로 하여금 바르게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던데, 무슨 뜻일까요?"
      자하가 말했다.
      "풍부하구나, 그 말씀이! 순임금이 천하를 차지하고 나서 여러 사람 중에서 뽑아 고요를 등용하니 인하지 않은 자들이 멀어져던 것이오. 탕임금이 천하를 차지하고 나서 여러 사람 중에 뽑아 이윤을 등용하니 인하지 않은 자들이 멀어졌던 것이오."

  11. 자로
    1. 솔섬수범과 성실
      자로가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들(백성)보다 먼저 앞장서고 나서 그들(백성)을 수고롭게 하라."
      자로가 좀 더 말씀해주시기를 요청하자. 말씀하셨다.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

    2. 인재 등용
      중궁이 계씨의 가신이 되어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사(담당 관리)를 솔선수범하게 하고, 작은 허물을 용서해주며, 현명한 인재를 등용하여라."
      중궁이 여쭈었다.
      "어찌하면 현명한 인재를 알아 그를 등용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아는 사람을 등용하라. 네가 알지 못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추천하지 않고 내버려두겠느냐?"

    3. 자신이 바른 것이 먼저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지지만, 그 자신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명령해도 따르지 않는다."

    4.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
      "진실로 그 자신을 바르게 하면 정치에 종사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그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겠는가?"

    5. 욕속부달
      자하가 거보의 읍재가 되어 정치에 대해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 말아라. 서두르면 도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12. 헌문
    1. 자신을 걱정하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능력 없음을 걱정하라."

  13. 위령공
    1. 먼저 연장을 날카롭게
      자공이 인을 행하는 방법을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장인이 자기가 맡은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의 연장을 날카롭게 해놓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어느 나라에 살게 되면 그 나라의 대부들 중에 어진 사람을 섬기고, 그 나라 선비들 중에서 인한자를 벗해야 한다."

    2. 군자에 속하는 네가지
      "군자는 의로움을 바탕으로 삼고 예로써 그것을 행하며, 겸손하게 그것을 드러내고, 믿음으로써 그것을 이룬다. 이런사람이 군자로다."

    3. 내 탓, 남 탓
      "군자는 (원인을)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원인을) 남에게서 찾는다."

    4. 사람과 도
      "사람이 도를 넓힐 수 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 큰 잘못
      "잘못하고서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바로) 잘못이라고 한다."

  14. 계씨
    1. 즐거움의 종류
      "유익한 즐거움이 세 가지이고, 해로운 즐거움이 세 가지이다. 예악으로 절제하는 것을 즐기는 것, 다른 사람의 장점 말하기를 즐기는 것, 현명한 친구를 많이 사귀기를 좋아하는 것은 유익하다. 교만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빈둥거리면서 노는 것을 즐기며, 주색에 빠져 먹고 마시는 것을 즐기면 해롭다."

  15. 자장
    1. 먼저 얻어야 할 것
      "군자는 신뢰를 얻은 다음에 그의 백성들을 수고롭게 하는 것이니, 신뢰받지 못하면 (백성들은)자신들을 학대한다고 생각한다. 신뢰를 얻고 난 다음 간언하는 것이니 신뢰받지 못하면 (군주는) 자신을 비방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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